식품의약품안전처는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다한증 치료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 매뉴얼에 따르면 다한증 치료제는 배출된 땀에서 생기는 냄새를 제거하는 데오드란트와 다르게 땀 분비 자체를 억제한다. '염화알루미늄' 또는 '글리코피롤레이트'가 주성분이다. 염화알루미늄이 주성분인 치료제는 매일 저녁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날 아침 물로 씻으면 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사용횟수를 1주일에 1∼2회로 줄여야 하며 사용할 때 수분이 있으면 피부가 화끈거릴 수 있다. 안면 다한증에 사용되는 글리코피롤레이트 성분의 치료제는 1일 1회 눈, 코, 입을 제외한 얼굴에 바른 후 4시간 동안 씻지 않아야 한다.
글리코피롤레이트는 체내에 신경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인 아세틸콜린 기능을 억제한다. 따라서 항콜린 약물에 과민반응이 있다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사용 후 동공 확대, 시야 흐림, 어지러움 등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