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일본·사진)가 오른팔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다.
다저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전을 마친 뒤 오타니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빈자리는 더블A에서 활약 중인 구단 최고 유망주 호수에 데 파울라(21)가 맡는다. 데 파울라는 올 시즌 더블A에서 타율 0.303, 27홈런, 104타점, 31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최근 몇 주 동안 오른쪽 이두근과 왼쪽 무릎 통증을 관리해 왔으며, 목 통증까지 겹쳐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8일 신시내티전에 1번 지명타자로 복귀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고 오른팔에 이상을 느껴 이를 구단에 알렸다. 이후 9일, 10일 두 경기 모두 결장해 최근 7경기 중 6경기를 뛰지 못했다.
오타니는 12일부터 마이애미와 신시내티에서 치르는 다저스의 원정 7연전에 동행하지 않고 로스앤젤레스에 남아 휴식과 타격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르면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