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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선수들. 우스만 뎀벨레(왼쪽), 킬리안 음바페. |
- 메시, 3년 만에 포함, 호날두 없어
- 스페인 6명으로 최다 … 亞는 0명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은 9일(한국시간) 2026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프랑스풋볼이 1956년 제정한 발롱도르는 매년 세계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축구 선수가 개인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로 꼽힌다.
후보 30명 명단에는 지난해 수상자인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소속팀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65경기에 출전해 73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로드리(바르셀로나), 같은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인 9회 수상 기록을 보유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후보에 포함됐다. 메시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발롱도르 수상에 도전한다. 반면 메시의 오랜 라이벌이자 발롱도르 5회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후보에 들지 못했다.
국가별로는 월드컵에서 16년 만에 정상에 오른 스페인 선수들이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를 비롯해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페란 토레스(파리 생제르맹) 등 모두 6명이 포함됐다.
클럽별로는 지난해와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지난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한 토레스를 제외하더라도 9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시아 선수는 3년 연속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선수 역시 2023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포함된 이후 3년째 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소속이던 2019년과 2022년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던 손흥민(LAFC)도 이번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