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투수진 붕괴 롯데, 가을야구 확률 0.3%

5위와 10경기 차…7위로 떨어져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08-31 19:15:31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선발진 초반 무너지고 불펜 난조
- 김진욱 최준용 등 AG 기간 공백
- 대체 투수로 김한결·김태균 될 듯

4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5강 팀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가을 야구’에서 한층 멀어졌다.

롯데는 이달 중순 5연승을 달리며 꺼져가던 가을 야구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내리 4연패에 빠지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패, 25·2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연패, 29일 부산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도 졌다.

4연패로 순위가 7위로 떨어졌고, 5위 두산과의 게임 차는 10경기로 벌어졌다. 이로 인해 5강까지 들 수 있는 가을 야구 경쟁에서도 밀려났다. 정규시즌 마감까지 3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등 상위권 팀들도 꾸준히 승수를 쌓고 있어 5위권과의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야구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이트 ‘KBO PS Odds’에 따르면 31일 기준 롯데의 2026년 KBO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0.3%까지 떨어졌다. 5연승을 달렸던 지난 15~21일 당시 포스트 진출 확률은 3.4%였다.

롯데의 부진 이유는 무너진 선발진에서 비롯된 불펜 투수의 난조가 꼽힌다. 롯데는 4연패 기간 동안 선발 투수 박세웅(6이닝 9피안타 3실점), 제레미 비슬리(5.2이닝 9피안타 4실점), 엘빈 로드리게스(3.2이닝 6피안타 8실점), 김진욱(4.1이닝 9피안타 7실점) 모두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내줬다. 또 선발진의 조기 강판으로 불펜진이 비교적 일찍 마운드에 올랐으나 잇따라 실점하면서 연패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프로야구 5강 구도가 사실상 굳어지면서 정규시즌 우승과 플레이오프(PO) 진출 팀에도 관심이 모인다. 나란히 1~5위에 오른 삼성, kt wiz, KIA, LG, 두산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시화된 가운데, 상위 다섯 구단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과 kt는 0.5게임 차로 선두 경쟁을 펼치고, KIA는 3연승 상승세를 앞세워 LG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3, 4위와 2경기 차에 불과한 두산도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각 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한 전력 공백에도 대비해야 한다. 2026 아시안게임 개막이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핵심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도 2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각 팀에 소속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다음 달 14일 소집돼 28일까지 자리를 비운다. 이에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선수층과 백업 자원들의 활약이 막판 순위 경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롯데는 아시안게임 기간 선발 투수 김진욱과 불펜 투수 최준용, 외야수 윤동희가 빠진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김진욱의 대체 선발로 김한결과 김태균을 동시에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5. 5[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6. 6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7. 7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