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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5분만에 찰칵…물오른 손흥민 3경기 연속골

MLS 올 시즌 공식경기 총 5골, 월드컵 한풀이… 팀 4연승 선봉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07-26 19:04:51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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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이 2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2026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손흥민(LAFC·34)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2026 MLS 정규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 골을 기록하며 팀의 4연승에 힘을 실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MLS 이번 시즌 3호 골을 기록했고,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의 2골까지 포함하면 이번 시즌 공식전 전체 득점이 5골로 늘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티머시 틸먼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어 경기 시작 5분 만에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8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득점을 노렸으나 왼발 슛이 상대 골키퍼 스테판 클리블랜드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후반 39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되면서 벤치로 물러났다.

손흥민은 지난 2월 MLS 시즌 개막 이후 정규리그에서 득점 없이 골 가뭄에 시달렸다. 그러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18일 LA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1호 골을 기록한 데 이어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과 이날까지 3경기 연속 골을 몰아치며 최상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특히 솔트레이크전에선 72분 동안 1골 1도움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팀의 3득점에 모두 관여해 팀의 승리(3-1)를 견인했다. 손흥민이 MLS 3경기 이상 연속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9월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날 LAFC는 손흥민 선제골을 포함해 캔자스시티에 4-0으로 완승하며 승점 33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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