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미드필더 이강인(25·사진)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이적한다.
최근 스페인과 프랑스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과 그의 소속팀 PSG,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ATM이 이적에 관한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ATM행은 사실상 확정됐고, 공식 절차 이후 발표만 남았다는 것이 현지 매체들의 일관된 보도다. 이적이 확정되면 스페인의 발렌시아(2018~2021년)와 레알 마요르카(2021~2023년)를 거쳤던 이강인이 3년 만에 친정 리그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로 컴백하게 된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700억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PSG 입단 당시 몸값(2200만 유로·380억 원 상당)의 배 수준이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PSG에 입단해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 16골 17도움을 기록했으며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2025~2026시즌 평균 출전 시간은 26분에 불과했으며, 경기장보다 벤치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 3대장’으로 꼽히는 명문팀 ATM은 지난 2025~2026시즌을 4위로 마쳤다. 특히 사령탑은 아르헨티나 출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으로, 세계 최정상급 명장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