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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1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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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가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16강에 진출해 브라질과 실력을 겨룬다.
노르웨이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이겼다.
노르웨이는 4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이라크와 세네갈을 물리쳤고 프랑스엔 패하며 2승 1패로 I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올랐고, 첫 경기를 승리했다. 노르웨이는 전날 32강전에서 일본에 2-1 역전승한 ‘삼바 군단’ 브라질과 오는 6일 16강전에서 맞붙는다.
노르웨이는 전반 39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오 누사가 화려한 바디 페인팅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페널티 지역 왼쪽 안을 파고든 뒤 오른발로 골을 만들었다. 끌려다니던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29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 아마드 디알로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디알로는 오른쪽 측면에서 개인기로 노르웨이 수비진을 무력화하며 골 지역까지 들어가 왼발 슛을 꽂았다.
1-1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노르웨이의 오스카르 봅이 길게 찔러 넣은 패스를 파트리크 베르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컷백으로 연결했고, 홀란이 달려들며 툭 찬 공이 그대로 들어가며 결승 골이 됐다.
홀란은 이번 대회 5호 골을 폭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6골) 등과 득점왕 경쟁을 이어 나갔다.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두 골을 성공시키고 세네갈과의 2차전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한 홀란은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엔 결장한 뒤 이날 돌아와 다시 골 망을 흔들었다. 자신이 출전한 3경기에선 모두 득점포를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