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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팀에 최준용 김진욱 윤동희 거인 3총사 대거 승선

곽빈 김도영 문보경 등 WBC 활약 선수도 발탁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06-11 19:30:54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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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김진욱 윤동희가 2026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참석했다.

올해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투수 11명과 타자 13명(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됐다. 아마추어 선수는 선발되지 않았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했던 곽빈(27·두산), 김도영(22·KIA), 문보경(25·LG)도 이름을 올렸다. 연령대는 만 25세 이하가 21명이며, 29세 이하 와일드카드는 3명이다. 구단별로는 SSG 삼성 kt 롯데 KIA 두산 등 6개 구단에서 3명씩 선발됐고, LG 한화는 2명씩, NC 키움은 1명씩만 이름을 올렸다.

롯데에선 투수 최준용(24)과 김진욱(23), 외야수 윤동희(22)가 선발됐다. 최준용과 김진욱은 올 시즌 팀의 부진에도 꾸준히 실력을 발휘했고, 윤동희는 국가대표 경험을 인정받아 발탁됐다. 롯데 구단도 최준용과 김진욱의 대표팀 선발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두 선수가 투수진에서 맡고 있는 비중이 적지 않고, 최준용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에 군 문제 해결 고민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팀에 발탁된 윤동희는 현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다. 그는 지난 5일 재검진을 받고 부상 부위가 호전된 것을 확인했으며, 다음 주께 1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윤동희는 주말부터 2군 경기를 소화해 타격감과 팀 상황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 초반에 1군으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아이치 오카자키시의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과 도요하시의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선수 명단

▷투수

김영우(LG 트윈스), 조병현(SSG 랜더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박영현 소형준 오원석(kt wiz), 최준용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성영탁(KIA 타이거즈), 곽빈 최민석(두산 베어스)

▷포수

조형우(SSG), 김건희(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문보경(LG), 노시환(한화), 정준재(SSG), 이재현(삼성), 김주원(NC 다이노스), 김도영(KIA), 박준순(두산)

▷외야수

문현빈(한화), 김지찬(삼성), 윤동희(롯데), 박재현(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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