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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몸을 풀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이강인도 참여했다. 연합뉴스 |
- 이강인, 합류하자마자 맹훈련
-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입성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진에 입성하기 전 엘살바도르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유타주 프로보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소화하고 마지막으로 합류한 이강인까지 26명의 태극전사가 다 모인 ‘완전체’로 치르는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이다.
홍명보호는 지난달 18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리고 고지대 적응 훈련을 해왔다. 지난달 24일을 전후로 김민재(뮌헨), 손흥민(LAFC) 등 해외파들이 사전캠프에 합류했고, 팀의 UCL 결승전 일정으로 늦은 이강인이 2일 마지막으로 팀을 찾았다. UCL 결승전에서 벤치를 지킨 이강인은 이날 밝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휴식 대신 곧바로 훈련에 합류하며 월드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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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 이강인 |
지난달 31일 치른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자신감을 회복한 축구대표팀은 엘살바도르와의 경기를 통해 완전체로서 호흡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앞서 대표팀은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5-0으로 대승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골 가뭄에 시달렸던 손흥민의 멀티 골 수확과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복귀, 센터백 이기혁(강원)에 대한 기대감 등은 여러모로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다만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조유민(샤르자)의 낙마로 조위제(전북)가 그의 자리를 대체하는 우여곡절은 있었다.
최종 평가전 상대인 엘살바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로 한국(25위)보다 약체로 평가받는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하지만 손흥민과 LAFC에서 함께 뛰는 22세 공격수 네이선 오르다스는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치르는 평가전인 만큼 홍명보 감독은 다양한 경기 운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 이어 엘살바도르전까지 2연승을 올린다면 대표팀이 한층 자신감을 갖고 월드컵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엘살바도르전 역시 손흥민을 비롯해 조규성과 황인범 등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소속팀에서 가벼운 부상을 안고 와 지난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오현규(베식타시)의 출격도 기대된다. 이강인은 고지대 적응 경과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치르고 5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결전지이자 베이스캠프가 있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