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47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고교축구대회)가 9일 개막한다.
국제신문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창녕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올해 고교축구대회가 9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창녕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 장소는 창녕스포츠파크와 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5개 운동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1974년 처음 시작한 이 대회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수 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고교 축구의 산실’로 이름이 높다.
고교 축구팀 최고의 선수들이 집결하기에 프로구단 단장과 스카우트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일부러 발걸음하는 대회로 명성이 자자하다.
올해 대회에는 K리그 프로구단 산하 U18 26개 팀이 참가해 ‘고등학교 버전 챔피언스리그’를 펼친다. 지난해 참가팀(24개) 보다 2곳이 늘어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현대고(울산HD)를 비롯해 지난해 아쉽게 우승을 놓친 매탄고(경기수원삼성), 이번 대회에 새롭게 참가하는 경기화성FC와 경기용인FC 등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팀들의 실력과 패기가 만만치 않다.
대회는 26개 팀이 7개 조(A~G조)로 나뉘어 조별 경기를 치른 뒤 14강부터 토너먼트로 승부를 펼친다. 결승전은 오는 21일 창녕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