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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지난 27일 울산 웨일즈 입단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빈 최지만이 프로야구 첫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의 얼굴로 거듭난다.
최지만(34)은 지난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울산 웨일즈 입단식을 치렀다. 최지만의 계약 조건은 1년 3000만 원이다. 최지만은 대만과 일본 등에서 입단 제안을 받았으나 국내 리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9번 등번호를 새긴 최지만은 올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받는 것이 목표이다. 최지만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해외파 규정에 따른 2년 유예 기간이 내달 끝나기에 올해 열리는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울산에서 뛰면서 KBO리그 구단들에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최지만은 인천 동산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이후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을 거쳐 2023년까지 정규시즌 525경기에서 타율 0.234 1567타수 367안타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온 최지만은 지난해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그해 8월 말 무릎 부상으로 조기 전역했다. 현재 재활 중으로, 7월에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 장원진 감독은 최지만이 팀의 간판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 감독은 “최지만이 MLB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실력을 보여줬기에 어린 선수들에게 많이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