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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동원로얄컨트리클럽- 산악 지형 특성 살린 설계…‘듀크 코스’ 호쾌한 드라이버 샷 묘미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6-04-12 18:44:55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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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드 내내 숲길 산책하듯 경기
- 토너먼트 가능한 티잉구역 구성
- 18홀 낙구점 폭 60m이상 유지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CC)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차별화된 코스 관리로 영남권 골퍼들 사이에서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으로 꼽힌다. 경남 양산시 어곡동에 위치한 이곳은 동원개발이 통영·기장 골프장을 조성한 경험을 살려 2018년 6월 개장했으며, 영남권을 대표하는 친환경 대중 골프장을 지향한다.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은 양산시 어곡동의 수려한 산세를 배경으로 빼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 제공
이곳은 총연장 6244m의 18홀 규모로, 낙동강 배후의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지는 조망이 일품이다. 양산의 푸른 숲과 낙동강의 기운이 맞닿은 각 코스는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려 설계됐기에 골퍼들은 라운드 내내 숲길을 산책하듯이 여유로움을 느끼며 홀마다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게 된다.

골프장은 93만8000㎡ 규모의 파72로 길이가 넉넉하며 18홀에 걸쳐 낙구점(IP)의 폭이 60m 이상이라 골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티잉 구역은 챔피언티 레귤러티 프런트티(실버티) 레이디티로 홀당 4, 5개가 설치돼 토너먼트 경기 개최에도 지장이 없다. 산지 지형을 이용한 골프장이지만 코스 중간에 연못 12개와 계류폭포를 마련해 수원 확보에도 신경 썼다.

특히 산악 지형의 특성을 살린 ‘듀크(DUKE) 코스’는 화려한 조망과 함께 호쾌한 드라이버 샷의 묘미를 제공하며, ‘비스타(VISTA) 코스’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정교한 홀 구성으로 싱글 골퍼들에게도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듀크 코스 9개 홀은 잔물결이 출렁이는 모습이 여러 겹의 실루엣이 겹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티잉 구역에 들어서는 순간 서로 다른 전략으로 공략해야 하기에 집중력이 높아지는 묘미가 있다. 특히 듀크 코스의 시그니처 홀인 7번 홀(파3)은 티잉 구역에 올라서면 이미 라운딩한 6개 홀을 정복했다는 자긍심이 생길 정도의 조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듀크 코스 9개 홀 중 티잉 구역에서 그린 조망이 가능한 홀이 8개에 달해 산악 지형 코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풍경을 자랑한다.

비스타 코스는 우람한 산세를 병풍처럼 두르고 자연에 안긴 느낌을 준다. 주변 시설물과 충분히 떨어져 있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9개 모든 홀이 각기 다른 전망을 보여준다. 코스 이동 때 홀의 방향과 고저에 따라 전망도 달라진다. 지형을 따라 흐르는 자연친화형 골프 코스에서 각기 다른 분위기에 취해 라운딩하다 보면 어느새 클럽하우스가 시야에 들어온다. 비스타 코스의 시그니처 5번 홀 그늘집은 골프장 전 홀과 산 너머 부산 금정산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시야가 완전히 트였다.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편리한 접근성이 꼽힌다. 2018년 2월 개통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경남권(창원 진영 김해) 및 부산 울산에서 골프장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평일 출근 전이나 퇴근 후 야간 라운드를 즐기려는 직장인 골퍼들이 많이 찾는다. 또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클럽하우스는 골퍼들의 휴식을 돕는 사우나, 대형 연회장, 고품격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어 각종 비즈니스 모임과 동호회 행사 장소로도 제격이다.

또 최상의 그린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 관리팀이 사계절 내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동원로얄CC 관계자는 “단순히 골프를 치는 공간을 넘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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