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에 첫발을 내디딘 울산 웨일즈가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뒀다.
웨일즈는 26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NC전에서 9-1로 감격의 첫승을 거둔 웨일즈는 내친김에 2연승까지 달리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승리는 지난 20일 개막 이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개막 3연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내리 패하며 고배를 마신 뒤 얻은 것이어서 더욱 값졌다. 이날 경기까지 웨일즈는 2승 3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는 고바야시 주이가 올랐다. 웨일즈는 4회초까지 1점차 리드(1-0)를 이끌었으나 고바야시가 4회말 이우성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동점(1-1)을 허용했다. 하지만 웨일즈는 5회초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회초 1아웃 3루 상황에서 신준우의 적시타(2-1) 이후 노강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변상권이 적시타를 때려내 점수를 3-1로 벌렸다. 또 2루수 실책으로 3루에 있던 노강민이 홈을 밟아 4-1로 달아났다.
고바야시는 5회말 안중열에게 2점 홈런(4-3)을 맞았으나 곧이어 등판한 남호 서영준 김도규가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웨일즈는 2연승의 기세를 몰아 27일 NC전 스윕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