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캐릭터 티켓 즐거움 선사
- 디지털 포토 카드 수집욕 자극
“앗싸 윤동희 티켓 나왔다.” “나는 김원중 티켓 갖고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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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신한 SOL KBO 시범경기 동안 롯데 자이언츠가 배포한 랜덤 티켓 선수별 디자인. 왼쪽부터 박세웅, 전준우, 김원중, 윤동희, 한태양. 롯데자이언츠 제공 |
올해 시범경기 기간 사직야구장에선 종이 티켓을 뽑은 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관객이 유난히 많았다. 롯데 구단이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 ‘선수 랜덤 티켓’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을 앞두고 전준우 김원중 박세웅 윤동희 한태양 중 한 명의 사진이 랜덤으로 들어간 티켓을 기획했다. 종이 티켓을 수집하는 것과 랜덤 뽑기를 좋아하는 팬들의 취향을 반영한 특별 아이템이었다. 선수 랜덤 티켓은 2026 시범경기 동안 사직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겼다. 이런 팬들의 취향을 증명하듯 종이 티켓을 넣어 모아둘 수 있는 파일과 선수 관련 굿즈를 랜덤으로 뽑을 수 있는 기계는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선수 랜덤 티켓은 정규시즌 초까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후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표가 제공되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규시즌 티켓을 전부 모아 합치면 하나의 디자인이 되는 일체형으로 제작된다. 랜덤 티켓은 테두리 부분의 껍질이 벗겨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새롭게 바뀌는 티켓은 용지를 바꿔 보완할 예정이다.
또 롯데는 지난해에 이어 특정 이벤트에만 한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념 티켓과 캐릭터 티켓도 기획하고 있다. 2025시즌에 선보인 동백시리즈에는 빨간 동백꽃이 그려진 티켓, 캐릭터데이에는 피카츄 꼬부기 등과 협업한 캐릭터 일러스트가 있는 티켓을 배포해 경기별로 티켓을 수집하는 재미를 더했다. 티켓을 보면서 당시 어떤 경기를 봤는지 회상할 수 있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었다.
올해는 전에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티켓도 준비하고 있다. 경기 예매를 한 사람에 한해 앱을 통해 모을 수 있는 랜덤 디지털 포토 카드를 내놔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팬들의 취향을 반영해 티켓을 기획하고 있다”며 “시즌 중 티켓을 모으는 재미를 느끼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