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MLB 개막전 코앞인데…이정후 빼곤 안 보이네

SF 李, 26일 양키스전 출전 전망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03-24 19:18:1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우익수 변신… 타격 더 집중할 듯
- 스윙 교정 특명 김혜성, 명단 제외
- 부상 김하성·송성문, 상반기 기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한국 메이저리거들의 행보가 엇갈린다. 당장 MLB 정규시즌 개막에는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만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난달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2026 MLB 정규시즌은 2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양키스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두 팀을 제외한 28개 구단은 27일 개막전을 치른다. 샌프란시스코와 양키스의 경기는 MLB 전체 공식 개막전이다.

2026 MLB 정규시즌 개막전 무대에 오르는 한국인 선수는 이정후 단 한 명뿐이다. 지난 시즌 이정후는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한 경기 홈런 2개를 쏘아 올리며 맹활약한 바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치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며 개막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시범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22타수 10안타 1홈런 타율 0.455 OPS(출루율+장타율) 1.227로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을 뽐냈다.

샌프란시스코는 리그 최상위권의 중견수 수비 능력을 갖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하면서 이정후는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수비 부담을 덜어낸 이정후의 올 시즌 타격 생산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반면 김혜성(27·LA 다저스)은 시범경기에서 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5도루 타율 0.407 OPS 0.967을 기록해 활약했으나 개막 로스터 26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스윙에 교정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김혜성의 기량에 대해 불확실한 모습을 보였다. 김혜성과 2루수 경쟁을 펼치던 알렉스 프릴랜드가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빅리거 중 맏형인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올해 빅리그에 도전하는 송성문(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채 개막을 맞이할 전망이다. 김하성은 지난 1월 국내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됐다. 이 때문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된 것은 물론 MLB 복귀 시점도 미뤄졌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랜타 사장 겸 단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김하성의 복귀 시점은 5월 초·중순”으로 예상했다.

송성문도 부상 악재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연말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을 맺은 송성문은 지난 1월 국내에서 개인 타격 훈련을 하다가 옆구리 근육(내복사근)이 찢어졌다. 이후 순조롭게 회복해 MLB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 출전했으나 부상이 재발했다. 송성문은 24일 시범경기에 복귀해 17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타율 0.235 OPS 0.793으로 복귀전을 치렀으나 샌디에이고 구단은 그를 부상자 명단(IL)에 올려 재활 경기를 치르게 한 뒤 4월 중순 빅리그로 부른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우석(27·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즈)과 배지환(25·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도 마이너리그에서 힘든 경쟁을 이겨내야 빅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4. 4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5. 5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8. 8[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9. 9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0. 10이란, 美에 호르무즈 개방 ‘7일 계획’ 전달…“선택은 美에 달려”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3. 3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4. 4[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5. 5[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6. 6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7. 7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8. 8[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9. 9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3. 3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4. 4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5. 5[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6. 6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7. 7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8. 8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9. 9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10. 10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5. 5[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부산 야구장 미래는
비오면 그라운드·관중석 물난리…구단 시설 보강도 한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