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 ‘제25회 동계올림픽’이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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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정영석이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한국시간 7일 새벽 4시(현지시간 6일 오후 8시)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한다. 개회식으로 시작하는 동계올림픽은 17일간 전 세계 92개국의 선수 2900명이 참가해 16개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12개 종목에 71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밀라노에서 빙상 종목 경기가 열리고,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설상 종목 경기가 진행돼 대회 명칭에 이름을 함께 올렸다. 이탈리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2006년 토리노 이후 20년 만이다.
올림픽 분위기를 달굴 개회식에는 전 세계 스포츠 인사들과 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들 외에도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하 무대를 펼친다. 개회식이 열리는 산시로 스타디움은 이탈리아 축구의 성지로, 머지않아 철거 예정이라 이번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형 이벤트이기도 하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한다. 한국은 지난 5일 컬링 믹스더블(김선영 정영석) 예선으로 경기를 시작했으며,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첫 메달을 기대한다. 전통 ‘메달밭’인 쇼트트랙 경기는 10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