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역전 결승골로 부상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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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의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김민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의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1-1로 맞선 후반 26분 뮌헨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토 히로키가 골라인을 벗어나기 직전 헤딩으로 연결한 공을 문전에 있던 김민재가 놓치지 않고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일본인 히로키와 만든 한일 합작 골이었다. 이날 골은 김민재의 올 시즌 리그 1호 골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8월 라이프치히와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게 유일한 공격포인트였다.
허벅지 근육과 치아 문제 등으로 지난해 12월 하이덴하임전과 지난 1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결장한 김민재는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이날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10분 쾰른의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내줄 뻔했으나 압도적인 속도로 따라붙어 몸싸움 끝에 공을 가로챘다. 실점과 다름없는 위기를 차단한 결정적인 수비였다. 김민재는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5%, 걷어내기 7회, 헤딩 클리어 3회 등 만점 활약을 보여주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최근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이적설이 나왔던 김민재는 2026년 첫 출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뮌헨의 주전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한편, 뮌헨은 이날 쾰른을 3-1로 꺾고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15승 2무·승점 47)를 기록하면서 선두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