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단비가 이끈 포니블팀 승리
‘별들의 축제’ 2025-2026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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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 참여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와 팀 포니블 선수들이 경기 출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성효 선임기자 kimsh@kookje.co.kr |
4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2026 WKBL 올스타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2019~2020년 이후 6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것으로, 사직체육관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날 올스타전에서는 20명의 선수가 WKBL의 새 캐릭터 이름을 딴 ‘팀 유니블’ ‘팀 포니블’로 나뉘어 맞붙었다.
올스타전 선수 구성은 팬 투표로 선정됐으며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가 WKBL 올스타 최초로 아시아 쿼터 선수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팀 유니블’에는 올스타 투표 1위 이이지마 사키와 김소니아(부산 BNK), 신지현(인천 신한은행), 이해란(용인 삼성생명) 등이 출전했고 ‘팀 포니블’에는 투표 2위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를 비롯해 강이슬(청주 KB스타즈), 신이슬(신한은행), 박소희(하나은행) 등이 나섰다.
이날 경기는 100-89로 포니블이 승리했다. 1쿼터 팀 유니블이 37-35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2쿼터에 ‘명품 포워드’로 불렸던 박정은 감독(BNK)이 3점슛 두 방을 꽂으며 팀 포니블이 62-5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팀 포니블이 경기를 리드하며 승기를 굳혔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이소희(BNK)가 역대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한 강이슬을 제치고 새로운 ‘올스타 3점슛 여왕’에 올랐다. 또한 드리블과 패스, 슛 등 다양한 기술 능력을 겨루는 스킬 챌린지에서도 우승해 2관왕을 거머쥐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김단비가 수상했다. 변소정(BNK)은 25득점을 올리며 득점상과 최우수선수상(MVP)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스타전 시작 전 롯데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스타 전준우의 시투와 2쿼터가 끝난 후 하프타임에 걸그룹 하이키(H1-KEY)가 축하 무대를 펼쳐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이날 사직체육관에는 올스타 경기 유료 입장 기준으로는 최다 관중인 5759명이 찾았다.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10일 정규리그를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