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연고 스포츠팀 교류 눈길
부산으로 연고를 옮긴 남자 배구 OK저축은행이 지역 밀착형 행보를 강화한다.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은 롯데 자이언츠 신인 선수단이 9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를 관람한다고 7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경기 관람은 부산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 구단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OK저축은행이 부산으로 연고를 옮긴 이후 주말에 열리는 홈 경기는 연일 매진이 될 정도로 지역 시민의 관심이 뜨겁다.
경기 관람에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에 뽑힌 1차 지명선수 신동건을 비롯해 이서준 김화중 등 17명이 자리를 빛낸다.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끝날 때까지 시구와 전광판 이벤트, 단체 하이파이브 행사 등에 참여한다.
또 OK저축은행은 부산 팬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2월 한 달간 ‘부산 시민 감사제’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 경기는 사하구 사상구 북구 주민이 2·3층 일부 좌석을 반값에 살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지역 구민에게도 비슷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티켓 수령 후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OK저축은행 배구단 관계자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두 구단이 여러 형태의 협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 팬들이 더 즐겁게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