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제 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 ‘제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끝났다.

‘제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지난달 29, 30일 이틀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을 포함한 부산지역 14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1일 차 행사로 열렸던 전야제에는 6000여 명의 부산 시민이 방문해 ▷선수단 입장식 ▷선수 대표 선서 ▷퍼포먼스 ▷경품 추첨 ▷가수 김성한 유지나 등의 축하 공연 ▷레이저 퍼포먼스 등을 즐겼다.

행사 2일 차에 열린 체육대회에는 각 구·군의 축구 배드민턴 등 16개 종목 선수 3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 외에도 사직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스크린 스포츠 체험 등을 진행해 많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했다.

영예의 종합 우승은 남구체육회에 돌아갔다. 종합 2위는 부산진구 체육회, 종합 3위는 사상구 체육회가 차지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앞으로도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부산 시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참여하며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체육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