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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종합운동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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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양산시민축구단 설립이 경상남도 심의를 통과하며 창단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양산시는 조례 제정과 법인 설립을 마친 뒤 2027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일 양산시에 따르면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위원회는 지난 3~7일 양산시민축구단 설립 계획에 대해 서면 심의를 진행한 결과 ‘설립 동의’ 의견을 확정해 시에 통보했다.
도 심의 통과로 양산시는 내년 3월까지 ‘양산시민축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어 양산시의회에 출연금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조례와 출연금 동의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추경을 통해 법인 설립 예산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설립허가 및 등기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창단 예산을 마련해 2027년부터 선수단 구성 등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들어가며, K4리그 참가 신청은 2027년 6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축구단 조직은 구단주인 양산시장을 포함한 이사회 15명, 사무국 4명 등 최소 인력으로 꾸려진다. 선수단은 지도자 4명, 계약선수 5명 등 총 29명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향후 5년간 첫해 16억 3천만 원, 이후 매년 11억 원을 출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단하게 되면 홈구장은 양산종합운동장을 사용하게 되며, 산하 유스팀 육성에도 나서게 된다.
앞서 실시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는 순현재가치(NPV) 76억7300만 원, 비용편익(B/C) 1.296으로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66.4%가 설립에 찬성했으며, 전문가 21명 중 90.5%가 긍정적 의견을 냈다.
한편 K4리그는 2020년 K3리그와 기존 내셔널리그가 통합·재편되며 출범한 준프로리그다. 올해 11개 구단이 참여했으며, 경남에서는 진주시민축구단과 거제시민축구단, 부산에서는 기장군이 참가하고 있다. 운영 형태는 사단법인이 6곳으로 가장 많고, 주식회사 2곳, 사회적협동조합 2곳, 재단법인 1곳으로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