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부산 시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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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오는 9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부산 시대’를 연다. 사진은 경기 중 OK저축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오는 9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홈 개막전을 벌인다. 2025-2026시즌 V리그는 지난달 18일 개막했지만 부산에서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려 홈 개막전이 늦어졌다.
OK저축은행은 2013년 남자부 제7구단으로 창단해 지난 시즌까지 12년 동안 경기도 안산을 연고지로 활동했고, 새 시즌을 앞두고 부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OK저축은행은 홈경기에 앞서 6일 한국전력과 방문경기에 나선다. OK저축은행 신 감독은 한국전력전에서 승리한 뒤 여세를 몰아 대한항공과 안방 대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일 천안 원정에서 3연승 중이던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3-1로 꺾고 승률 50%(2승 2패)를 맞추며 4위에 랭크돼 있다. OK저축은행은 득점 부문 2위에 오른 외국인 거포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와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 쌍포를 앞세워 한국전력 격파에 나선다.
9일에는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과 ‘빅3’로 꼽히는 대한항공과 안방에서 격돌한다. 현재 사령탑으로 정규리그 최다승인 통산 298승을 기록 중인 신 감독은 한국전력에 이어 대한항공을 거푸 잡는다면 300승 금자탑을 쌓는다.
홈 개막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윤 OK저축은행 배구단 구단주,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 등이 시구로 ‘부산 시대’ 출발을 알린다. 앞서 OK저축은행은 지난 9월 21일 출정식을 통해 홈 팬에게 인사했다. 또 지역 학생 대상 유소년 배구 교실, 반짝 상점(팝업 스토어) 등을 운영하며 홈 팬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개막전 티켓은 한국배구연맹(KOVO) 공식 홈페이지(kovo.co.kr)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경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홈 개막전을 맞아 입장 관중 전원에게 응원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