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삼성이 한국시리즈(KS) 티켓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양 팀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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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세(왼쪽), 최원태 |
한화는 코디 폰세,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 출격한다. 최원태는 이번 가을야구에서 호투해 ‘폰태’라는 별명을 얻었다. 즉 5차전은 폰세와 폰태의 맞대결이다.
폰세는 PO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올 시즌 KBO리그 최고 투수라고 부르기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6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체면을 구겼다.
폰세가 가장 경계해야 할 삼성 타자는 김영웅이다. 4차전 연타석 3점 홈런으로 삼성을 구해낸 김영웅은 PO 4경기에서 타율 0.643(17타수 9안타) 3홈런 12타점 3볼넷으로 팀 타선을 이끈다. 폰세가 1차전에서 가장 고전했던 상대도 김영웅이었다.
한화는 5차전에 라이언 와이스를 포함한 모든 투수를 불펜에 대기시킨다. 폰세가 정규시즌에 ‘밥 먹듯’ 했던 7이닝 무실점 투구를 5차전에도 보여준다면,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삼성 최원태는 올해 환골탈태했다. 작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최원태는 올해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한 야구팬이 최원태 사진에 폰세의 머리카락과 수염을 합성해 공개했는데 절묘하게 어울려 삼성 선수단 사이에서도 최원태의 별명은 ‘폰태’가 됐다.
최원태가 한화 타선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는 루이스 리베라토다. 리베라토는 PO 2차전에서 최원태로부터 1회 1점 홈런을 뽑은 뒤 5회에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삼성 역시 5차전에는 대부분의 투수가 대기한다. 출전이 어려운 선수는 3차전 선발 아리엘 후라도, 4차전 선발 원태인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