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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등번호 10번 영구 결번…V리그 여자부 18일 개막

男 OK저축은행 등 7팀 대결

  •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
  •  |   입력 : 2025-10-14 19:16:18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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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오는 18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과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정관장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남자부는 오는 20일 한국전력-우리카드 대결로 새 시즌을 연다.

7개 팀이 참가하는 남녀부 모두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 19일 종료된다. 내년 3월 24일과 25일 남녀부 각각 정규리그 3위와 4위 간 단판 승부의 준플레이오프(준PO)가 열린다. 3, 4위 간 승점 차가 4이상이면 열리지 않는다. 같은 달 26일부터 정규리그 2위가 3위 또는 준PO 승리 팀과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남녀부 챔프전(5전 3승제)은 4월 1일부터 같은 달 10일까지 개최된다.

새 시즌 V리그는 흥행 보증수표였던 ‘배구 여제’ 김연경(사진)의 은퇴 이후 ‘포스트 김연경 시대’를 열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2강’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쟁 속에 KB손해보험 한국전력 OK저축은행 우리카드 삼성화재가 맹렬하게 추격하는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여자부는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흥국생명과 챔프전 진출팀 정관장,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현대건설 등 세 팀의 전력이 지난 시즌보다 약해졌다는 평가와 함께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약진이 예상돼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새 시즌에는 진에어가 V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한편 김연경의 등번호 10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된다. 흥국생명은 정관장과 개막전을 치른 뒤 김연경의 은퇴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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