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의 방망이에 불이 제대로 붙었다. 8경기 연속 안타에 이어 팀의 결승점까지 책임졌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에서 애틀랜타는 6-5로 이겼다. 김하성은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리며 김하성의 타율은 0.255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2, 4회 뜬공과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4-5로 끌려가던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마무리 투수 윌 베스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애틀랜타 후속 타자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역전 적시타가 터지며 김하성까지 홈을 밟았다. 점수는 순식간에 6-5로 뒤집혔다. 애틀랜타는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마운드에 올려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김하성은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9월 타율은 0.311로 3할을 넘어서며 타석에서 존재감이 분명하다. 김하성 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는 7연승 질주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11일 만에 침묵을 깼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에서 이정후는 6번 타자, 중견수로 경기에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이후 11일 만에 안타 맛을 봤다. 다저스전 멀티 안타로 이정후 시즌 타율은 0.263으로 조금 올랐다.
이정후는 깨어났지만 샌프란시스코는 5-7로 역전패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8경기 1승 7패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가을 야구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