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단 부산 BNK 썸의 소속이 바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9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제29기 정기총회에서 부산 BNK 구단의 소속을 BNK캐피탈에서 BNK부산은행으로 변경하고 회원 변경(구단주 방성빈)을 승인했다.
BNK는 2019년 창단할 때 여러 사정으로 BNK캐피탈 소속으로 출범했다. 이후 BNK금융그룹을 대표하는 BNK부산은행으로 옮겨야 한다는 안팎의 목소리가 커졌다. BNK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계기로 소속을 옮기기로 결정했다. BNK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예산 지원과 행정적인 절차에 따른 문제가 제기돼 소속을 BNK부산은행으로 변경했다”며 “BNK가 전통의 명문 구단으로 뿌리를 내리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WKBL은 제2차 이사회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에서 각 팀이 보유한 아시아 쿼터 선수 2명이 경기 내내 동시에 뛸 수 있도록 결정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일본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 아시아 쿼터 제도가 2024-2025시즌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2명 보유·1명 출전’이었다가 2025-2026시즌에는 3쿼터에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도록 허용했다. 컵대회에서는 전 쿼터에 2명이 뛸 수 있다.
올해 박신자컵에는 WKBL 6개 구단과 일본 스페인 헝가리 등 4개국에서 10개 팀, 134명이 출전한다. 특히 유럽 클럽들이 올해 처음으로 가세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장권 예매는 오는 22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