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이틀 연속 내야 안타로 출루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작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에서 잡히는 아쉬움도 느꼈다. 이정후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고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56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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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주루와 수비를 하는 이정후와 김하성(오른쪽). Robert Edwards-Imagn Images·AFP연합뉴스 |
이정후는 6회 ‘큰 것 한 방’을 노렸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시속 153㎞ 싱커를 잘 받아쳤다. 타구는 169㎞로 빠르게 뻗었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잡혔다. 이정후는 8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멀티 히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팀은 1-5로 지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은 이틀째 안타 소식이 없다. 김하성은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 이적 후 두 번째로 리드오프로 경기에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으로만 두 차례 타석에서 물러났다. 김하성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88까지 떨어졌다. 김하성 부진까지 겹쳐 탬파베이는 애슬레틱스에 0-6으로 맥없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