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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또 멀티히트 “출루해야 팀에 도움”

마이애미와 3연전 타율 0.417…다저스 감독 “콘택트 능력 탁월”

  •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
  •  |   입력 : 2025-05-08 19:13:46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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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이정후 5타수 무안타 침묵

빅리그 생존 경쟁을 벌이는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안타 행진을 벌였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 7회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MLB 데뷔전을 치른 이후 타석에 들어선 세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 6일부터 이어진 마이애미와 3연전에서 4타수 2안타, 4타수 1안타, 4타수 2안타 등 12타수 5안타(0.417)를 기록해 4할대 고공 행진을 했다. 또 3득점, 2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김혜성은 7회 첫 안타를 때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1사 1, 2루 기회에서 마이애미 세 번째 투수 레이크 배처의 2구째 시속 140㎞ 슬라이더를 받아쳐 1, 2루 사이를 뚫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7회말 수비부터 2루수로 자리를 옮긴 김혜성은 8회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1사 1루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로니 엔리케스의 5구째 시속 139㎞ 스위퍼를 공략,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경기 뒤 중계방송사인 스포츠넷 LA와 인터뷰에서 “나는 홈런 타자가 아니고 팀이 내게 홈런을 바라지도 않는다”며 “나는 누상에 나가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 출루에 신경 쓴다”고 밝혔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독특한 타격을 하고,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보였다. 그동안 우리 팀에 없던 스피드, 역동성을 보여줬다”며 “내일도 김혜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김혜성의 4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 다저스는 9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4연전을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 0.312에서 0.301(143타수 43안타)로 내려갔다. 팀은 3-1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부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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