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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FIFA 클럽월드컵 우승하면 1833억 원

울산HD 참가비 140억 원 받아…조별리그 1경기 승리 29억 원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3-27 19:34:35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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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총상금 10억 달러(1조4600억 원)에 달하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구체적인 상금 내역을 공개했다. 우승하면 최대 1억2500만 달러(약 1833억 원), 조별리그 1경기만 이겨도 200만 달러(약 29억3300만 원)를 받는 돈 잔치가 벌어진다.

FIFA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현지시간 6월 24일~7월 13일 미국 1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세부 상금 내용을 공개했다. 역대 처음 32개 팀 체제로 벌어지는 만큼 상금 규모도 엄청나게 늘었다.

총상금 10억 달러는 참가팀들이 성적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성적 부문’ 4억7500만 달러와 32개 출전팀이 기본적으로 받는 ‘참가비 부문’ 5억2500만 달러로 이뤄진다.

이번 클럽월드컵 출전팀들은 참가비로만 최소 358만 달러에서 최대 3819만 달러를 받는다. 이 돈은 스포츠와 상업적 기준에 따라 차별적으로 지급된다. 유럽 클럽들은 참가비로 1281만 달러에서 3 819만 달러를 받는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빅클럽들은 다른 클럽들보다 더 많은 돈을 챙긴다.

남미 클럽이 1521만 달러를 받고 북중미·아시아·아프리카 클럽들은 955만 달러를 지급받는다. 오세아니아 클럽에는 358만 달러가 배당됐다.

출전팀들은 참가비에 더해 조별리그부터 성적에 따라 추가로 돈을 벌게 된다. 조별리그 1경기 승리 때마다 200만 달러를 받고, 비기면 100만 달러를 받는다. 16강에 진출하면 750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하는 것을 시작으로 8강 1312만5000달러, 4강 2100만 달러, 결승 3000만 달러, 우승 4000만 달러에 달하는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

클럽월드컵에 K리그1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울산 HD는 참가비로만 955만 달러, 한국 돈 140억 원 정도를 받는다. K리그1 우승 상금이 5억 원인 것을 고려하면 울산은 참가만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챙긴다.

울산은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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