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원 조율사’ 황인범 전망
- 4만 관중 카드섹션 응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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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지난 20일 오만전에서 프리킥을 차고 있다. 연합뉴스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는 지난 20일 열린 오만과 3차 예선 7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겨 ‘월드컵 티켓 조기 확정’에 제동이 걸렸다. 더구나 정승현(알와슬) 백승호(버밍엄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으로 빠졌다. 셋은 정밀 검진을 거쳐 모두 소집해제 됐다.
공교롭게도 백승호 이강인 정승현은 중앙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로 이어지는 ‘척추 라인’이어서 홍명보 감독의 고민이 깊어 지고 있다. 종아리 부상으로 고생했던 ‘중원 조율사’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요르단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고, 백승호가 빠진 자리는 원두재(코르파칸)가 맡을 수 있다.
요르단을 상대로 승리를 위한 홍명보호 최선의 해법은 공격 자원들이 초반에 득점포를 가동하는 것이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해결사 능력 발휘가 더욱 간절해졌다. 오만과 7차전에서 골 침묵을 지켰지만, 대표팀이 잠시 침체했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도맡았던 만큼 팬들도 요르단전에서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인 요르단(승점 12·골 득실+6)은 3차 예선 B조에서 한국(승점 15·골 득실+6)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차 예선에서 각 조 1, 2위가 월드컵 직행 티켓을 따내는 만큼 요르단 역시 2위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
홍명보호는 지난해 10월 11일 요르단과 3차 예선 3차전 원정에서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고, 황희찬(울버햄프턴)마저 전반 10분 만에 교체로 물러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재성(마인츠)과 오현규(헹크)의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요르단과의 홈 경기에서 약 4만 명의 전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