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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BNK 정규리그 우승 멀어지나

10일 청주 KB전서 연장 접전 끝에 63-66으로 패해

1위 우리은행에 한 경기 뒤진 2위에 머물러

정규리그 3경기 남겨둬 1위 도약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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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연장 접전 끝에 청주 KB에 패해 정규리그 1위 도약에 실패했다.

BNK는 10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6차전에서 63-66으로 졌다. BNK는 이번 시즌 18승 9패를 기록, 1위 아산 우리은행에 한 경기 뒤진 2위에 머물렀다. BNK가 승리했다면 공동 선두로 올라가 정규리그 남은 3경기에서 우리은행과 선두 경쟁을 벌일 수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가능성이 낮아졌다.

사직체육관에는 창단 첫 우승을 기원하는 무료 관람 이벤트를 맞아 BNK를 응원하는 홈 팬들이 스탠드를 메웠다.

KB는 지난 2일 BNK에 결정적인 패배를 안겨준 팀. BNK는 앞선 경기 2차 연장 혈투의 후유증으로 패해 이번 시즌 처음으로 2위로 떨어졌다. 1위 싸움을 벌이던 BNK는 이번 시즌 KB에 결정적인 2패를 당한 아픔을 안게 됐다.

BNK는 1쿼터 김소니아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쓸어 담으며 16-8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2쿼터 들어 KB가 강이슬과 허예은의 3점슛을 앞세워 21-19, 2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BNK는 안혜지의 3점슛과 자유투 등으로 29-21로 달아났다. KB가 다시 강이슬의 3점슛과 송윤하의 연속 골밑 돌파로 31-28로 추격했다. BNK는 2쿼터에서 3점슛 6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킨 KB의 외곽슛을 막지 못해 35-31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들어 BNK는 김소니아의 3점슛과 박혜진, 심수현의 골밑 돌파로 7점을 쓸어 담아 42-33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BNK 공격이 갑자기 3분 동안 침묵을 지키는 동안 KB는 나가타 모에와 강이슬의 골밑 득점으로 연속 10점을 넣어 3쿼터 종료 1분 6초 전 42-43으로 경기가 뒤집혔다. BNK는 김소니아와 박혜진이 자유투로 착실하게 득점을 쌓아 46-45로 재역전해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서 BNK와 KB는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했다. BNK가 58-55로 앞선 경기 종료 16초 전. 안혜지가 자유투를 얻었지만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했다. 1개만 넣었어도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상황. BNK는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KB 모에에게 3점슛을 허용해 58-58로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1차 연장에도 접전을 펼쳤지만 종료 39초 전 BNK는 63-64, 한 점 뒤지고 있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BNK의 슛은 림을 외면했고 오히려 종료 16초 전 KB 허예은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끝내 고개를 숙였다.
10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부산 BNK 박혜진(왼쪽)과 청주 KB 송윤하가 골밑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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