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종료 4초 전 덩크 슛 허용
- 추가 자유투까지 내줘 분루
프로농구 부산 KCC가 4연패에 빠졌다. 10승 15패로 5할 승률에 상당히 멀어진 채 7위에 머물렀다.
 |
| 지난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DB 오누아쿠가 경기 종료 전 특이한 폼으로 자유투를 던지고 있다. KBL 제공 |
KCC는 지난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종료 4초 전 통한의 역전 덩크 슛을 얻어맞고 86-88로 패했다. 이로써 KCC는 지난달 27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 패배 이후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KCC는 역전승과 연패 탈출을 눈앞에서 모두 놓쳤다. KCC는 경기 종료 19초 전 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의 3점 포로 86-85로 리드를 잡았다. 남은 시간만 버티면 귀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4초 전 DB 외국인 선수 치나두 오누아쿠에게 통한의 덩크 슛을 얻어맞고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내줬다. 오누아쿠는 만화 ‘슬램덩크’에서 강백호가 하던 것처럼 허리 아래에서 공을 던지는 언더핸드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결국 KCC는 86-88로 역전당했다.
앞서 KCC는 1쿼터를 18-30으로 끌려가는 등 초반 부진했지만 2쿼터 들어 전준범(12점·3점 포 4개)의 슛이 살아나면서 추격전을 벌여 역전승까지 노리기도 했다. KCC는 리바운드에서 27-31로 밀린 데다 특히 DB에 공격 리바운드를 11개나 빼앗긴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버튼이 26점 9리바운드, 이승현이 20점으로 활약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반면 DB는 오누아쿠가 23점 10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26점 12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