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CC가 디온테 버튼의 더블더블에도 불구하고 연장 접전 끝에 선두 서울 SK에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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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KCC 디온테 버튼이 29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외곽 슛을 던지고 있다. KBL 제공 |
KCC는 29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버튼이 23점 11리바운드 7도움, 최준용이 21점 5리바운드, 허웅이 20점으로 활약했지만 자밀 워니(34점 20리바운드)와 안영준(22점)을 앞세운 SK에 86-96으로 패했다. KCC는 10승 13패로 7위에 머물렀고 SK는 16승 6패로 1위를 질주했다.
경기는 매 쿼터 리드가 바뀔 만큼 시소게임으로 진행됐다. 1쿼터는 KCC가 19-28로 뒤졌다. 2쿼터 들어 KCC 공격이 살아나면서 48-42로 역전했다. 3쿼터는 KCC가 SK 공격을 막지 못해 62-64로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중반 KCC가 69-74로 리드를 당하자 KCC 전창진 감독은 작전 타임을 불러 선수들에게 “귀한 시간을 내서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팬들을 생각하라. 그리고 (디온테 버튼을 향해) 너밖에 없다. 경기를 주도해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버튼은 허웅의 동점 3점 포를 어시스트하고 원핸드 덩크 슛까지 꽂아 4쿼터 종료 1분 58초 전 KCC는 80-74로 앞서 나가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KCC는 SK 워니와 안영준에게 점수를 빼앗겨 결국 81-81 동점으로 4쿼터를 끝내 연장전에 들어갔다. KCC는 연장 시작과 함께 SK 워니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끌려가 끝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편 경기 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