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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KBO 외국인 선수, 절반은 물갈이

원소속팀과 재계약 13명 불과, 3명 전원 잔류한 팀도 전무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4-12-17 19:24:31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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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도 새 좌완 데이비슨 영입

내년 시즌 국내 프로야구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이 대폭 바뀐다.
올시즌 KBO 리그에서 뛴 외국인 선수 가운데 원소속팀과 재계약에 성공한 건 13명에 불과해 절반을 넘지 못했고, 3명 전원과 재계약한 팀도 없다.

당장 롯데 자이언츠를 본다면 좌완 투수 찰리 반즈,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했지만 나머지 한자리는 새로운 얼굴인 좌완 투수 터커 데이비슨으로 대신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치지 못한 팀은 KIA와 NC다. 올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계약하고 나머지 두 자리는 새로운 선수로 채운다. 이미 오른손 강속구 투수 애덤 올러와 계약했고 메이저리그(MLB)에서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거포 1루수 패트릭 위즈덤과 사인을 눈앞에 뒀다.

NC는 홈런왕 맷 데이비슨과 재계약했고, 최고 159㎞를 던지는 우완 라일리 톰슨을 새롭게 영입했다. 나머지 한자리는 올해 투수 골든글러브를 받은 에이스 카일 하트와 재계약하는 게 최선이지만, 하트가 빅리그 복귀를 추진 중이라 ‘플랜B’를 가동 중이다.

삼성은 투수 데니 레예스, 내야수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 여기에 2023년과 올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우완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했다. kt도 우완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한 뒤 키움이 재계약을 포기한 좌완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영입했다.

LG는 우완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내야수 오스틴 딘과 재계약하고 우완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새롭게 영입했다. SSG 랜더스는 우완 투수 드루 앤더슨,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잔류시켰고 한국계 우완 투수 미치 화이트를 새롭게 영입했다.

한화는 우완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내년에도 함께 한다. 와이스와 짝을 이룰 투수로 코디 폰세를 신규 영입했고, 타자는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로 채웠다.

두산과 키움은 올해 뛴 외국인 선수 전원과 결별했다. 두산은 좌완 투수 콜 어빈, 우완 투수 토머스 해치,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 새 외국인 선수 3명에게 모두 100만 달러씩 안겨줬다. 키움은 좌완 투수 케니 로젠버그,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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