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마저 잡은 대만 야구…韓 2026 WBC·AG 비상

대만, 프리미어12 첫 우승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4-11-25 18:55:20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국 최근 2승 4패 열세

대만 야구가 달라졌다.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 야구가 상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해졌다.

대만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을 4-0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만이 프리미어12,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올림픽 등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더불어 대만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은 뒤 32년 만에 일본에 승리했다. 일본이 2019년 프리미어12 이후 이어 온 국제대회 27연승도 끊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집계에 따르면 프로 선수가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한국은 대만을 상대로 27승 1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6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2승 4패로 밀린다. 이번에 프리미어12 우승을 차지한 대만 야구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24.6세로 12개 출전국 가운데 최연소였다. 이는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한국 야구가 대만을 ‘1승 제물’로 생각할 수 없다는 의미다.

한국 야구도 이번 프리미어12에 젊은 선수 위주로 엔트리를 짰다. 2026 WBC,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바라보고 내린 결정이다.

당장 2026년 3월 한국 야구가 세대교체를 마무리하고 성적을 내야 할 WBC가 열린다. 2013년 3회 대회부터 지난해 5회 대회까지 3연속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한 한국 야구는 2026 WBC에서도 대만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WBC를 관장하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한국과 일본 호주 체코를 C조에 편성하고 나머지 한자리를 비워뒀다. 그 자리는 예선 라운드 통과 팀이 채운다.

대만을 포함한 중국 독일 스페인 등 8개 국가는 내년 2월부터 WBC 예선 라운드를 치러 본선에 올라갈 4개 팀을 가린다. 대만이 예선 라운드를 통과하고 본선에 합류하면, 한국과 일본이 기다리는 C조에 들어올 수도 있다.

무엇보다 2026년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만이 강력한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야구는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번의 우승 가운데 3번은 결승전에서 대만을 만났다. 현재 대만의 전력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쉽게 목에 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5. 5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6. 6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7. 7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8. 8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9. 9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3. 3[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4. 4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5. 5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6. 6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7. 7[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8. 8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9. 9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0. 10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5. 5“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6. 6[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7. 7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8. 8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9. 9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10. 10집 값 띄우기?… 부산 아파트 매매 계약 해지율 5년 반 동안 6.16%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2일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