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0.2초 차이…국제신문배 대상경주 ‘강서 자이언트’ 우승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열려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11-10 19:42:16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올 1400m 마지막 오픈경주

정상급 경주마들의 중단거리 불꽃 레이스로 관심이 집중된 국제신문배 우승은 내로라하는 수말들을 제치고 김영관 조교사의 ‘강서 자이언트(4세 암말, ㈜디알엠씨티 마주)’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4세 암말인 강서 자이언트(오른쪽)가 10일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신문배 대상경주’에서 폭발적인 막판 뒷심을 내면서 1위로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암말이 수말을 이긴 것은 이례적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강서 자이언트는 10일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신문배 대상경주(제6경주·1400m)’에서 폭발적인 막판 뒷심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 기록은 1분 25초 3, 2위는 0.2초 뒤진 ‘블랙맘바’가 차지했다. 2006년 특별경주로 신설돼 2011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된 후 많은 명마를 배출한 국제신문배는 3세 이상 최상위군을 대상으로 한 올해 마지막 1400m 오픈경주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경주 초반에만 해도 선두권에서 강서 자이언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강력한 스피드를 보유한 ‘판타스틱킹덤’과 ‘섬싱로스트’의 선두 다툼 양상이었다. 하지만 강서 자이언트의 믿기 힘든 질주는 4코너를 돌고 직선주로에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됐다. 마지막 300m를 남겨놓고 강서 자이언트는 순식간에 선두로 나서더니 엄청난 스피드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연출해 우승 상금 2억75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3세 시절 주로 1400m 이하 중단거리 경주에서 우승을 쌓아가며 가능성을 보인 강서 자이언트는 올해 퀸즈투어 시리즈에서 연달아 2위만 두 차례 차지하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시 한번 한국 경마 최강의 암말을 노려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암말이 수말을 제치고 우승한 것도 이례적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70번째 대상경주 우승이라는 한국 최고의 기록을 장식한 김영관 조교사는 “이번 경주가 중단거리 경주인 데다 출발이 늦어 걱정을 많이 했다. 4코너까지 페이스를 유지하고 직선주로에서 승부를 걸 생각이었는데 작전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강서 자이언트를 우승으로 이끌어 준 기수와 마방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