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소속으로 개관한 지 2년을 맞은 부산스포츠과학센터가 최근 경남 김해에서 폐막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부산이 종합 6위로 선전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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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부고 육상선수 임시원이 전국체전에서 부산스포츠과학센터의 크라이오 테라피를 받고 있다. 부산스포츠과학센터 제공 |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전국체전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내내 박사급 연구진과 전문트레이너 등 7명으로 구성된 3개의 지원팀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선수들을 위해 테이핑, 근막 이완, 크라이오 테라피(저온요법), 심리 등 컨디셔닝 지원에 나섰으며 육상 검도 농구 태권도 복싱 롤러 등 11종목 122명이 컨디셔닝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산시체육회 검도팀(금 1, 동 1), 동주여고 농구팀(은), 동아대 태권도 류진(은), 다대고 롤러 김민찬 김승주(동) 등 대부분 선수가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특히 펜싱의 한아름(부산시청) 선수는 센터의 지속적인 심리상담을 통해 슬럼프와 부상을 극복하고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센터는 올 초부터 전국체전을 준비해 왔다. 체력·심리·기술 등 스포츠과학을 적용한 개인(팀) 맞춤형 프로그램인 ‘밀착지원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장선미 부산스포츠과학센터장은 “내년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전’에서는 헬스케어 센터와 연계한 부상 회복, 종목특이성 강화, 팀 단위 기술강화 훈련 프로그램 및 선수 맞춤형 심리지원, 영양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9일 개관한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부산시 소속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력측정 및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종목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계체전 소년체전 전국체전 등 대회 현장에서 스포츠과학 장비를 활용한 회복 처치 등 컨디셔닝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