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유소녀 축구팀인 U15 WFC 선수들이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로부터 귀중한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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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정용환 장학회 회원들이 장학회 송춘열(왼쪽 두 번째) 회장의 중식당에서 특식을 제공받은 부산아이파크 유소녀 축구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제공 |
부산아이파크와 정용환 장학회는 지난 3일 장학회 송춘열 회장이 운영하는 부산진구의 중식당에서 부산아이파크 U15 WFC 선수단을 초청해 특식을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22일 출범한 U15 WFC의 첫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정용환 장학회는 부산아이파크의 전신인 대우 로얄즈에서 1984년부터 1994년까지 활약한 원클럽맨이자 국가대표 수비수였던 고 정용환 선수의 업적을 기리고, 축구 인재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성된 단체다. 회원 대다수가 중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프로 선수들에게 특식을 제공했던 정용환 장학회는 이번에는 ‘낭랑 15세’ 소녀들을 응원했다. 송 회장은 깐풍기 탕수육 짜장면 등 먹음직스러운 중화요리를 준비해 U15 WFC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들에게 음식과 함께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송 회장은 “우리 부산의 꿈나무들이 커서 한국 여자축구의 기둥이 되길 바라며, 더 열심히 훈련하고 성장해서 부산을 빛내는 유망한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U15 WFC 이남영 감독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멀지만 주변에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큰 힘이 된다. 부산아이파크를 비롯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신 장학회를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더운 날 요리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송 회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고 정용환 선수의 이름을 마킹한 창단 45주년 스페셜 유니폼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