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말년 병장 조영재 ‘은빛 총성’…사격 역대 최고 성적

25m 속사권총 결선서 25점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8-05 18:57:0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깜짝 은메달로 한국 6개 획득

‘말년 병장’ 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메달 수를 6개로 늘렸다.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에 기여한 조영재는 제대 한 달을 앞두고 조기 전역을 확정했다.
5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조영재가 두 손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조영재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2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사격 선수 가운데 속사권총에서 메달을 얻은 건 조영재가 최초다. 이로써 한국 사격은 6개(금3 은3)의 메달을 획득, 2012 런던 올림픽의 5개(금3 은2)를 뛰어넘어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속사권총 결선은 6명의 선수가 4초 안에 5발을 모두 쏴야 하는 시리즈를 세 차례 실시해 모두 15발을 사격한다. 이때 9.7점 이상 맞혀야 1점을 얻고, 9.7점 이하면 한 점도 얻지 못한다. 이후 5발씩 사격해 최하위 선수가 한 명씩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영재는 첫 번째 시리즈와 두 번째 시리즈 모두 5발 가운데 3발을 맞혀 전체 4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3시리즈에서는 5발을 모두 표적에 명중시키며 합계 11점으로 리웨훙(중국)에 1점 뒤처진 공동 2위로 나섰다.

한 명씩 최하위가 떨어지는 4시리즈부터는 대다수 선수가 흔들렸다. 조영재는 여기에서도 흐름을 유지하며 4발을 맞혀 15점으로 선두로 치고 나섰다. 5시리즈 역시 4발에 적중해 19점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순항하던 조영재는 6시리즈에서 2발을 맞혀 21점이 됐고, 리웨훙이 5발을 맞혀 23점으로 선두가 됐다.

이로써 조영재는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슛오프 끝에 왕신졔(중국)가 살아남았고, 리웨훙이 23점으로 1위, 조영재가 21점으로 2위, 왕신졔가 20점으로 3위였다. 27점으로 1위를 달린 리웨홍은 마지막 시리즈에서 5발을 다 맞혀 금메달을 확정했고, 24점으로 2위를 달린 조영재도 마지막에 1발을 추가해 25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0. 10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7. 7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