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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골 대신 골배달, 대회 통산 8도움

유럽축구선수권 조별리그 경기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6-23 19:41:53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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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튀르키예 꺾고 16강
- 벨기에는 루마니아에 2-0 승

포르투갈이 1도움을 올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플레이에 힘입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유로 2024에서 터키를 3-0으로 이긴 뒤 포르투갈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환호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포르투갈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2연승 한 포르투갈(승점 6)은 튀르키예(1승 1패·승점 3), 체코(1무 1패·승점 1·골득실 -1), 조지아(1무 1패·승점 1·골 득실 -2)를 제치고 F조 1위에 오르며 유로 2016 우승 이후 8년 만의 챔피언 탈환을 향해 순항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포르투갈은 후반 10분 호날두가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며 결정적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욕심을 버리고 반대편에서 달려온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패스해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1도움을 추가한 호날두는 유로 대회에서 개인 통산 8도움을 기록, 카렐 포보르스키(체코)와 함께 역대 유로 대회 최다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역대 유로 대회 공격 포인트는 22개로 늘었다.

F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체코와 조지아가 한 골씩 주고받는 공방 끝에 1-1로 비겼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체코가 조 3위에 랭크됐다. E조 2차전에서는 벨기에가 루마니아를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0-1로 패했던 벨기에는 이번 대회 첫 승리를 따내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려냈다. 이로써 E조는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모두 1승 1패로 최종전에서 티켓의 향방이 결판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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