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 이은 골잔치, 포르투갈 콘세이상 가문의 영광

유럽축구선수권 조별리그 경기…아버지는 2000년에 해트트릭, 아들은 체코전서 극장골 작렬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6-19 19:22:0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21세 공격수’ 프란시스쿠 콘세이상(포르투)이 아버지 세르지우 콘세이상(포르투 감독)에 이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부자(父子) 득점’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포르투갈의 프란시스쿠 콘세이상(포르투)이 1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고 있다. 아버지 세르지우 콘세이상(포르투 감독)에 이어 ‘아들 콘세이상’도 유로 대회에서 골을 터트리며 역대 두 번째 ‘부자(父子) 득점’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AP 연합뉴스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 터져 2-1 진땀승을 거뒀다. 극장골의 주인공은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후반 45분 교체 멤버로 투입된 콘세이상이었다. 디오구 달로(맨유)와 교체로 투입된 콘세이상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11초 만에 골 맛을 보면서 포르투갈에 승리를 안기고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콘세이상의 아버지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레전드 공격수’ 세르지우 콘세이상이다. ‘아버지 콘세이상’은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56경기(12골)를 뛰었다. 특히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유로 2000 당시 독일과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포르투갈의 3-0 승리를 이끌고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로부터 24년이 흐르고, 아버지의 대를 이어 유로 무대에 나선 ‘아들 콘세이상’은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극장골로 포르투갈에 승리를 선물하는 기쁨을 맛봤다.

유로 대회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득점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보다 앞서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가 2골을 넣어 유로 1996에서 골 맛을 봤던 아버지 엔리코 키에사의 뒤를 이었다. ‘콘세이상 부자’는 현재 포르투갈 명문 클럽 포르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아버지 콘세이상은 2017년 6월부터 포르투를 지휘하고 있고, 아들 콘세이상은 2020년 8월 포르투와 프로 계약을 맺은 뒤 2022년 7월 아약스(네덜란드)로 이적했다가 지난해 9월 포르투로 돌아왔다.

아들 콘세이상의 극장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2년 1월 치러진 이스토릴 프라이아와의 2021-2022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7라운드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42분 교체로 투입돼 2분 뒤 결승골을 터트려 포르투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아버지가 아들을 교체로 투입해 승리를 따낸 순간이었다. 당시 득점은 ‘아들’ 콘세이상의 1부 리그 데뷔골이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9. 9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8. 8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9. 9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10. 10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0. 10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