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5월의 ‘장미’에 찔린 코르다…6연승 저지 당하다

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5-13 19:41:53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중반 라운드 난조로 7언더 7위
- 24언더 로즈 장 우승, 통산 2승
- 고진영·김세영 공동 12위 그쳐

자신이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주목을 받았던 넬리 코르다(미국)가 6연승이라는 대기록의 문턱에서 신예 로즈 장(미국)에 발목을 잡혔다.
넬리 코르다(미국)의 시즌 6연승을 저지한 로즈 장(미국)이 13일(한국시간)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 3번 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로즈 장은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해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 이어 통산 2승을 따냈다. AFP 연합뉴스
로즈 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72년 만의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던 장은 11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따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다.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에 1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장은 12번 홀까지 4타를 줄인 삭스트룀에 3타 차까지 밀리다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1타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삭스트룀이 16번 홀에서 1타를 잃을 때 공동선두로 올라선 뒤 17, 18번 홀 연속 버디로 승부를 갈랐다.

삭스트룀은 2020년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리오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2승을 노렸지만, 장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오는 24일 21세 생일을 맞는 장은 지난해 첫 우승 이후에도 대학 공부를 병행하느라 올해 열린 11개 대회 가운데 7개 대회만 출전했다. 장은 “지금도 떨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내 잠재력을 믿었다”고 말했다. 장은 오는 17일 개막하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역전패를 당한 뒤 눈물을 흘린 삭스트룀은 “이런 게 골프”라면서 “장이 너무 잘했다. 나는 너무 긴장했다. 하지만 희망이 생겼고 내가 우승할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가 3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으며, 최근 5개 대회에서 내리 우승했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1타를 잃고 공동 7위(7언더파 281타)로 밀렸다. 코르다는 이번 대회 3, 4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낸시 로페즈(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LPGA투어 최다 연승 기록의 주인공인 코르다는 “1, 2라운드는 괜찮았다. 하지만 주말에 오버파를 치면 우승 경쟁을 할 수가 없다”면서 “최다 연승 기록은 10년, 15년 이상 깨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3타를 줄여 코르다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고진영과 김세영은 공동 12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왕 레이스 1위 임진희는 신지은과 함께 공동 18위(5언더파 283타)에 합류했다.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한 명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것은 지난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벌써 두 번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정지영·이명세 등 “암살자(들) 정쟁 도구화 말라”
  4. 4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5. 5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6. 6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7. 7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8. 8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9. 9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10. 10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8. 8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9. 9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10. 10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1. 1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8. 8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9. 9[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0. 10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