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레버쿠젠 창단 120년 만에 우승

독일축구 분데스리가 무패 가도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4-15 19:38:50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남은 5경기서 새로운 역사 도전

독일 프로축구 바이어 레버쿠젠이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따냈다.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가운데) 감독이 14일(현지시각) 브레멘을 5-0으로 꺾고 분데스리가 우승을 따내면서 선수들로부터 맥주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전에 터진 플로리안 비르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베르더 브레멘을 5-0으로 대파했다. 선두 레버쿠젠(승점 79·25승 4무)은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3·20승 3무 6패)과 격차를 승점 16으로 벌리며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1904년 7월 제약회사 바이엘의 노동자들을 주축으로 창단한 기업구단 레버쿠젠이 리그를 넘어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것도 1992-1993시즌 독일축구협회(DFB)-포칼에서 우승한 뒤 31년 만이다. 레버쿠젠은 1980년대 유럽축구연맹(UEFA)컵에서 우승(1987-1988시즌)했으나 유독 분데스리가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무려 다섯 차례(1996-1997, 1998-1999, 1999-2000, 2001-2002, 2010-2011)나 준우승에 그치면서 ‘네버쿠젠(Neverkusen)’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올해는 달랐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 29경기에서 25승 4무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2022년 10월 알론소 감독을 사령탑으로 데려온 게 ‘신의 한 수’였다.

레버쿠젠의 새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은 5경기에서도 안 진다면 무패 우승을 달성한다. 지난 시즌까지 11회 연속 우승한 뮌헨도 패배 없이 우승한 적은 없다. 유럽 5대 리그를 놓고 봐도 무패 우승은 귀한 기록이다. 2000년 이후로는 2003-2004시즌의 아스널(잉글랜드)과 2011-2012시즌의 유벤투스(이탈리아)만 이뤄냈을 뿐이다.

레버쿠젠의 우승컵 사냥은 계속된다. 일단 DBF-포칼에서 결승까지 올라 내달 26일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도메스틱 더블(국내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여기에 UEFA유로파컵 우승도 가능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6. 6“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9. 9‘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10. 10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9. 9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10. 10‘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5. 5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