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KLPGA 장타 대결, 황유민 먼저 웃다

두산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4-04 19:48:01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보기없이 5언더 공동 2위 올라
- 동반자 윤이나·방신실 따돌려
- 윤, 징계 복귀전서 2언더 무난
- 3년차 최가빈 7언더 깜짝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장타자들간의 대결에서 황유민이 먼저 웃음을 지었다. 황유민은 4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황유민이 4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두산 We’ve 챔피언십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황유민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로 시작한 뒤 4번 홀(파5), 9번 홀(파4), 12번 홀(파4)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4)까지 버디를 잡아내며 보기 없이 5언더파를 일궜다. 특히 18번 홀에서는 홀컵에 붙이는 어프로치로 한 타를 줄이면서 공동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윤이나는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으나, 4번 홀(파5)과 9번 홀(파4),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로 마무리했다. 그는 18번 홀에서 왼쪽으로 감긴 샷으로 감나무 옆에 볼이 떨어지는 불운을 겪었으나 차분히 벙커로 빼낸 뒤 파로 마무리하는 등 선방해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버디로 첫 홀을 시작한 황유민과 달리 방신실은 1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하면서 힘겨운 라운드를 예고했다. 하지만 5번 홀(파4) 버디에 6번 홀(파4) 보기, 14번 홀(파3) 버디에 15번 홀(파5) 보기, 16번 홀(파4) 버디에 17번 홀(파3) 보기로 합을 이루며 더 이상 타수를 늘리지는 않았다. 공동 97위로 아쉬운 스코어지만 앞으로 3라운드가 남아있어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라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KLPGA 투어에서 3년째 뛰는 최가빈이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최가빈은 이날 7언더파 65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윗줄에 자리잡았다.

지난달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친 끝에 7위에 올랐던 최가빈은 이날 개인 최저타수를 적어내 무명 탈출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이날 버디 7개에 보기를 하나도 내지 않는 무결점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최가빈은 “연습 때보다 샷 감각이 더 좋지 않았지만 실수가 없었다”며 “열심히 훈련한 만큼 내 플레이를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 목표는 무엇보다 우승”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첫 KLPGA 시즌 첫 홀인원도 나왔다. 최은우는 3번 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연습 라운드 때는 2번 홀인원을 했지만 공식 대회에서는 처음 홀인원을 잡아낸 최은우는 “자동차가 걸린 홀이 아니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의류 상품권을 부모님께 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은우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노승희가 5언더파 67타로 황유민과 함께 최가빈을 2타 차로 추격했고, 김민솔(아마추어) 문정민 박현경 박혜준 정소이 홍지원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마크됐다. 한국 여자골프의 ‘레전드’ 신지애는 15번 홀(파5)과 17번 홀(파3)에서 각각 버디를 잡으며 윤이나와 함께 공동 17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6. 6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8. 8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9. 9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0. 10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1. 1[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李 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마치고 귀국…국내 현안 산적
  10. 10[속보] 軍·유엔사, DMZ 폭발현장 조사…“추가 조사 예정”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5. 5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6. 6“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7. 7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8. 8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9. 9‘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10. 10"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4. 4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7. 7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8. 8“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DMZ 사고 관련 대통령·軍지휘부 대상 고발 잇따라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5. 5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6. 6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7. 7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8. 8AG 한국 여자핸드볼 일본에 설욕하고 금…8년 만에 정상 탈환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