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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솔로포…윤동희는 日 ‘괴물투수’ 상대 2루타

롯데, 지바롯데와 교류전…日사사키 최고 시속 155㎞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일부 연합뉴스
  •  |   입력 : 2024-02-25 19:47:56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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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윤동희(20)가 일본프로야구(NPB)가 자랑하는 강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22·지바롯데머린스)로부터 시원한 2루타를 뽑았다.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토만시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지바롯데마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회 초 한동희(오른쪽)가 솔로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동희는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토만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2차 교류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가볍게 방망이를 돌렸다.

1회 1번 타자 김민석이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사사키의 3구째 시속 151㎞ 속구를 잡아당겨 외야 왼쪽 깊숙한 곳까지 타구를 보내고 2루에 안착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인 3번 빅터 레이예스가 파울 플라이, 4번 전준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2022년 롯데에 입단한 윤동희는 지난해 107경기에서 타율 0.287, 111안타, 2홈런, 41타점으로 활약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으로 뽑히는 등 한국 야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도약하고 있다.

2회초 롯데가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한동희가 바뀐 투수 카라카와 유키를 상대로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중앙 담장을 훌쩍 넘기는 아치였다.

이날이 올 시즌 들어 첫 실전 경기 등판이었던 사사키는 1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남겼으며, 13구를 던져 최고 시속 155㎞를 찍었다. 최고 시속 139㎞ 포크볼로 김민석을 삼진 처리하기도 했다.

사사키는 NPB 구속 신기록인 165㎞를 찍은 선수다. 2022년 4월 10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는 NPB 최연소인 20세 157일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조기 진출을 요구해 소속팀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사사키의 NPB 통산 성적은 46경기 19승 10패 283⅔이닝 376탈삼진 56볼넷 평균자책점 2.00이다. 이날 롯데는 1-8로 패해 지난 24일 열린 1차 교류전(3-7 패)에 이어 2연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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