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빅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국내에서 함께 뛰었던 후배 야구 선수를 공갈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후배 야구 선수인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경찰은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며 “절차에 따라 나머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하성의 소속사인 서밋 매니지먼트도 “김하성이 후배 선수로부터 지속해서 공갈·협박을 받았다”며 “이에 관해 고소장을 제출했고, 6일 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A 씨로부터 합의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게 김하성 측 주장이다.
김하성은 2020년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이듬해 포스팅시스템으로 MLB에 진출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152경기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의 우수한 기록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