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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캡 3골 모두 오프사이드…위기의 토트넘

손, 골대 3번이나 갈랐지만 노골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3-11-27 19:35:0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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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 빌라에 1-2로 져 3연패
- 맨유는 에버턴 꺾고 EPL 3연승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3연패를 기록하며 애스턴 빌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포위됐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 전에서 1-2로 패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3골을 넣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 연합뉴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6분 올리 왓킨스에게 역전골을 얻어맞고 1-2로 졌다. 3연패를 당하면서 애스턴 빌라에 4위(승점 28) 자리를 빼앗기며 5위(승점 26)로 내려앉았다.

개막 10경기(8승 2무) 무패 행진을 벌이던 토트넘의 상승세는 주축 선수의 줄부상에 완전히 꺾였다. 게다가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마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각각 레프트백과 라이트백이 주 포지션인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이 포백 수비라인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로드리고 벤탕쿠르, 지오바니 로셀소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격해 중원을 책임졌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로셀소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을 마칠 즈음 토트넘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세트피스로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애스턴 빌라의 더글러스 루이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 대각선 크로스를 파우 토레스가 머리로 받아 1-1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16분 왓킨스가 유리 틸레만스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지역 정면까지 침투하더니 오른발로 골대를 갈랐다 . 손흥민은 이날 세 차례나 골망을 흔들었으나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등 불운을 겪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전반 3분 만에 ‘19세 신성’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환상적인 바이시클킥 결승골을 앞세워 3연승을 따냈다. 후반 11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페널티킥 추가골과 후반 20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쐐기골이 이어지며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27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3-2024 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에서 3연승 행진을 펼친 맨유는 승점 24(8승 5패)를 쌓아 6위로 올라서며 5위 토트넘을 승점 2점 차로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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