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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총상금 15억에 PGA 출전권까지…제네시스 챔피언십 오늘 개막

KPGA 투어 국내 최강자 집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10-11 19:22:39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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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프 김영수 2연패 자신
- 고군택·임성재 등도 우승 후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중 가장 많은 혜택이 걸린 대회 우승을 위해 국내 최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왼쪽부터 김영수, 고군택, 임성재
12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는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 대회는 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3억 원으로 코리안 투어 대회 중 가장 많다. 또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GV80 쿠페까지 부상으로 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내년 7월 스코틀랜드에서 치러지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받을 수 있다. 다른 국내 대회 우승 혜택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어마어마한 상금과 특전이 걸린 만큼 최강자들이 모두 출전한다. 이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김영수, 올 시즌 3승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고군택,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함정우 등이 눈에 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성재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다 타이틀 방어를 위해 귀국한 김영수는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2연패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에서 시즌 3승을 거둔 고군택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코리안투어에서 한 시즌 4승을 달성한 선수는 1992년 최상호가 마지막이다.

지난 8일 끝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2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한 함정우는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도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그는 2019년 이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한국 남자 골프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인 만큼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으니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멋진 시즌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아직 2연패와 2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올해엔 김영수, 임성재와 함께 김승혁 이태희 김태훈 이재경 등 역대 우승자가 모두 출전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주인공이 탄생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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