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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태극전사 넷 나란히 UCL무대 밟아

PSG 이강인, 한달만에 복귀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9-20 19:24:22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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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 맨시티전서 선발 출전
- 셀틱 양현준·오현규도 데뷔전

유럽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 중인 태극전사 4명이 한꺼번에 ‘꿈의 무대’를 밟았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2-0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22일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 치료에 전념한 이강인은 이날 약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이강인이 UCL 무대를 밟은 건 발렌시아(스페인) 소속이던 2019-2020 시즌 이후 4년 만이다.

그는 후반 35분 비티냐를 대신해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이강인은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듯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강인은 경기 직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으로 향했다.

최근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UCL 데뷔전을 치렀다. 즈베즈다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UCL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황인범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처음으로 UCL 무대를 밟았다. 황인범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82분을 소화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코리안 듀오’ 양현준과 오현규도 꿈의 무대에 데뷔했다. 셀틱은 이날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치른 UCL E조 1차전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 양현준과 오현규는 각각 후반 13분과 후반 37분 루이스 팔마, 마에다 다이젠과 교체 투입됐다. 셀틱은 이날 2명이나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끝에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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