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SSG 2군 집단 가혹행위 ‘충격’

선배들이 연쇄적 얼차려 폭행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7-11 19:33:3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KBO, 진상 조사후 징계 착수

과거 군대에서나 있었을 법한 ‘얼차려 후 폭행‘이 한국 프로야구에서 일어나 충격을 던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실관계 확인 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관련자에 대해 징계할 방침이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는 지난 7일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퓨처스팀에서 발생한 집단 가혹행위 및 폭행 사실을 접수, 조사 중이다. SSG구단은 폭행당한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KBO에 신고했고, 경위서까지 제출했다.

사건은 지난 6일 SSG 퓨처스팀의 연습장인 인천 SSG 퓨처스파크에서 발생했다. A 선수는 올해 신인 B 선수가 건방지게 굴었다는 이유로 점심시간에 후배들을 불러 모은 뒤 얼차려를 가했다. 얼차려가 끝난 뒤 C 선수는 B 선수를 탓하며 방망이로 때렸다. C 선수의 폭행 후 단체 가혹행위에 불만을 품은 D 선수가 다시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지시했다.

사건은 퓨처스팀 코치가 우연히 B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밝혀졌다. SSG 구단은 A 선수가 B 선수의 말장난을 오해해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한편 가해자는 선수단 활동에서 배제시켰다.

KBO는 사건을 조사한 뒤 다음 주께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SSG 관계자는 “상벌위원회 결정을 지켜본 뒤 구단의 조치 등을 팬들께 알리겠다”고 말했다.

SSG 구단 내부에서의 폭행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2020년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에도 2군의 한 선수가 숙소를 무단이탈하고 음주운전을 하자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시켰다. KBO는 당시 얼차려 등을 지시한 선수를 비롯해 폭력 행위를 한 선수, 범법 행위를 한 선수 모두에게 출장정지와 제재금 부과 등 징계를 내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3. 3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4. 4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5. 5[도청도설] if, 손아섭
  6. 6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7. 7[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8. 8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9. 9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10. 10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4. 4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8. 8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